의료IT 전문기업 ㈜엠시스텍과 의료기관 진료비 컨설팅 및 진료비 청구 점검 프로그램 전문기업 숨메디텍이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들의 진료비 청구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업은 최근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진료비 청구 사전 점검 프로그램 연동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엠시스텍은 협약에 따라 30여 개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등 중소 병원들에 진료비 청구 점검 프로그램 ROI를 연동해 6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엠시스텍은 적십자병원 유지·보수 업무를 시작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능력과 노하우를 쌓아 왔으며, 최근 의료시장에서 주목받는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숨메디텍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정보 솔루션인 이온엠에 이어 중소 병원용 사전 점검 프로그램 연동으로 올해 300여 개 의료기관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명환 엠시스텍 대표는 "프로그램 연동과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관 고객사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표준화된 의료정보 솔루션을 제공해 건강한 의료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설 숨메디텍 대표는 "앞으로도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기업들과 프로그램 연동을 통해 의료기관들의 진료비 심사 청구 업무효율과 진료비 개선으로 적정 의료수익을 도모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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